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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 683호 백두 태백의 아이들

아시아 동방나라 대한민국백두 태백 아이들에게한 묶음 다짐을 보낸다대륙의 줄기 대한반도백두의 영험한 산 마음에서오천년 역사를 이어 온 한글나라금강산에 뛰어놀던얼굴이 예쁜, 큰 꿈 가득한 아이들우주로 가자 세계로 가자꿈과 미래의 무궁화꽃 같은저기 날아온다 노벨상열차의 모습밝은 두뇌 하늘 같은 이상백두 태백 길로 뚜벅뚜벅 걸어가는 백두의 아이들나라 혼

  • 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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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 683호 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

화병 속 낙화 한 점 스물두 살을 붓질한다푸른 입 달싹이고 붉은 피 역류하는젊은날 여리고 여린향기 풀어놓는다 시들어 버린 잎새, 마르고 그렁한 눈 사연은 유구무언 감춰버린 일기장 전설의 스물두 쪽만 태양처럼 흐른다 촉수를 어지럽힌 뱀들은 분신일까 월계관 씌워 놓고 궁색은 도려내고 홀로이 감내를 했던 별리

  • 이영숙(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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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 683호 용장사, 김시습을 보다

1그림자 길게 누운 벼랑 위 천년 돌탑낭랑한 염불 소리 이끼처럼 잠든 터에매월당 고독을 담은 비를 세워 합장한다 마애불 흐린 미소 시대의 통점일까닦아낸 눈물 자국 하루 더해 깊어가던용장골 묵상을 풀어 아린 사연 듣는다 2속세의 이름 접고 서른하나 설잠(雪岑)으로선비옷 훌훌 벗고 금오산 움막지어검은 옷 한 벌로 꾸민 세상 외려 넓었다&nbs

  • 이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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