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8월 666호
44
0
봄 햇살 내려앉은
풀밭 마당
까만 비닐봉지 들고
쑥 캐는 할머니 옆에
총총히 뛰노는 까치 한 마리
쑥향기배어있는
지난 추억 되새김하는
할머니의 낯빛에
외로움이 그네를 탄다.
까치는
할머니의 외로움 물고
높은 나무꼭대기 올라
그리움과 기다림의 편지를 띄운다.
깍깍깍 깍깍깍깍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8월 6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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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 내려앉은
풀밭 마당
까만 비닐봉지 들고
쑥 캐는 할머니 옆에
총총히 뛰노는 까치 한 마리
쑥향기배어있는
지난 추억 되새김하는
할머니의 낯빛에
외로움이 그네를 탄다.
까치는
할머니의 외로움 물고
높은 나무꼭대기 올라
그리움과 기다림의 편지를 띄운다.
깍깍깍 깍깍깍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