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회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당선작 발표 2025년 3월 1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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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소설 같은 인생을 산 사람’이라는 말이었다. 여자로서 평범하지 않고 낯선 인생을 산 탓일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일까? 내 속에서는 소설을 쓰고 싶은 생각이 몸집을 키우고 있었다. 온몸으로 체험하고 상상한 것들로 나만의 작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었다. 가치 있는 체험을 기록하면서 감춰져 있는 것을 드러내는 일들이 작은 쾌감으로 다가왔다. 그로 인해 내가 글 옆에 있다는 위안을 받곤 했다.
「내 가슴에 뜨는 별」은 입양에 관한 소설이다. 정인이의 학대 사건을 통해 입양에 대해서 부정적인 콤플렉스를 문학의 힘을 빌려서 긍정적인 모습으로 승화하고 싶었다. 때로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재미, 그 자체가 감동이기도 했다.
부족한 작품을 신인상으로 뽑아주신 월간문학 심사위원께 감사를 드린다. 열정을 잃지 않고 행복한 작업을 한 땀 한 땀 쌓아갈 생각이다. 힘든 작업이지만 살면서 가슴에 맺힌 한을 나만의 소설로 풀어내고 싶은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