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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책 제목월간문학 신인작품상 당선작 발표 2026년 9월 1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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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시조는 시와 수필과 다른 짧으면서 강렬한 서정이 있음에 한 번은 꼭 써야겠다는 갈증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시인으로 등단 후 첫 시집을 냈을 때도, 수필 등단 후 수필집을 냈을 때도 채워지지 않는 글에 대한 갈망을 시조에서 찾을 수 있었기에 월간문학을 두드렸습니다.
저에게 있어 시조란 살아온 삶을 가장 진솔하게 건넬 수 있는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말로는 다 하지 못한 그리움과 사랑, 아픔과 감사가 세 줄의 운율 속에 비로소 한 편의 마음이 되었습니다. 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아픔을 견디며, 사랑을 기억하게 하는 글을 시조로 쓸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월간문학에서 시조 등단의 영광을 받을 수 있어 무한 기쁩니다. 부족한 글을 뽑아주신 심사위원님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글을 쓸 수 있도록 늘 옆에서 응원해준 선배님들과 남편과 가족들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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