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1월 6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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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를 탔다
조금씩 여명의 빛이
들어서며
하루의 눈빛들이 모여들고
일터로 향하는 그 발걸음
노동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르고
그 속에 내일의 꿈이 펼쳐지고 있다
가장이란 무거운 이름
삶의 무게를 견디며
서로의 눈빛에서 위안을 찾고
전철의 끝없는 흔들림 속
희망의 깃발을 흔들어 본다
작은 꿈이
내일의 큰 꿈으로
펼쳐지길 기대하며
어떤 고난도 이겨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