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1월 671호
20
0
달 뜨는 소리 좋아하던 그 사람
달무리 속으로 들어가
월광이 되어 돌아오지 않았다
그의 부재가 또렷해지는 밤
온몸이 딸려 들어가는 듯
저 만월의
울음소리 토해낸다
빈 가지에 두고 간
따스했던 그의 온기
월광 소나타 사이에서 화석이 된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1월 6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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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뜨는 소리 좋아하던 그 사람
달무리 속으로 들어가
월광이 되어 돌아오지 않았다
그의 부재가 또렷해지는 밤
온몸이 딸려 들어가는 듯
저 만월의
울음소리 토해낸다
빈 가지에 두고 간
따스했던 그의 온기
월광 소나타 사이에서 화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