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2024년 11월 월간문학 2024년 12월 670호
33
0
산허리 끌어안고 맴도는 저 운무들
어쩌다 미아 되어 산속을 헤매는가
떠나간 형제자매들 창공을 날으는데
운무는 초목들의 주변을 맴돌면서
가족을 찾아달라 눈물로 애원애원
숲속의 모든 산새들 애처롭다 재잘재잘
인자한 아침 해님 햇살을 급히 보내
운무를 등에 업고 하늘로 달음박질
조잘대던 산새들은 허공만을 바라보네
월간문학 2024년 11월 월간문학 2024년 12월 6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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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허리 끌어안고 맴도는 저 운무들
어쩌다 미아 되어 산속을 헤매는가
떠나간 형제자매들 창공을 날으는데
운무는 초목들의 주변을 맴돌면서
가족을 찾아달라 눈물로 애원애원
숲속의 모든 산새들 애처롭다 재잘재잘
인자한 아침 해님 햇살을 급히 보내
운무를 등에 업고 하늘로 달음박질
조잘대던 산새들은 허공만을 바라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