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2024년 11월 월간문학 2024년 11월 669호
33
0
아름다운 풍경 서풍 따라가니
은물결 여울 들며
청춘은 세월 속에 묻히고
설레는 마음은 말없이 사라진다
봄인지 겨울인지 계절을 잃어버린 채
마음도 덩달아 길을 잃고 서성이니
휘날리는 흰눈이 웃는다
적막강산은 외로움을 불러 세우며
세차게 밀려오는 서정에
겨울바람은 뼈에 사무친다
월간문학 2024년 11월 월간문학 2024년 11월 6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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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 서풍 따라가니
은물결 여울 들며
청춘은 세월 속에 묻히고
설레는 마음은 말없이 사라진다
봄인지 겨울인지 계절을 잃어버린 채
마음도 덩달아 길을 잃고 서성이니
휘날리는 흰눈이 웃는다
적막강산은 외로움을 불러 세우며
세차게 밀려오는 서정에
겨울바람은 뼈에 사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