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2024년 11월 월간문학 2024년 11월 669호
33
0
손전화기에
만보기를 켜 놓고
운동화를 신는다
한 발부터 시작하여 목표까지
걸으며
등에서 땀이 흐르고
얼굴이 붉어질 만큼의 속도로
걷고 또 걷는다
잃어버린 건강을 찾을 수는 없겠지만
더는 잃으면 안 될 절박함이
걸음의 숫자로 희망을 준다
건강을 위한다며
나 자신을 위해 땀을 흘리는
그 시간에도
견디는 마음의 필요함이
오늘도 웃게 한다.
월간문학 2024년 11월 월간문학 2024년 11월 6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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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전화기에
만보기를 켜 놓고
운동화를 신는다
한 발부터 시작하여 목표까지
걸으며
등에서 땀이 흐르고
얼굴이 붉어질 만큼의 속도로
걷고 또 걷는다
잃어버린 건강을 찾을 수는 없겠지만
더는 잃으면 안 될 절박함이
걸음의 숫자로 희망을 준다
건강을 위한다며
나 자신을 위해 땀을 흘리는
그 시간에도
견디는 마음의 필요함이
오늘도 웃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