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2024년 11월 월간문학 2024년 11월 669호
36
0
종이와 먹의 조화
흑과 백의 그 어디 중간쯤
동그라미 속의 점 하나
붓 터치의 예술
그릇에 담긴 물
넘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함
작아도 작지 않고
많아도 흔들리지 않는
딱 그만큼의 무게
채우지 않아도 넉넉하고
비워도 평온할 수 있는 마음
마주하는 여유
원 하나의 점
점 하나의 원
월간문학 2024년 11월 월간문학 2024년 11월 6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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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와 먹의 조화
흑과 백의 그 어디 중간쯤
동그라미 속의 점 하나
붓 터치의 예술
그릇에 담긴 물
넘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함
작아도 작지 않고
많아도 흔들리지 않는
딱 그만큼의 무게
채우지 않아도 넉넉하고
비워도 평온할 수 있는 마음
마주하는 여유
원 하나의 점
점 하나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