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2024년 11월 월간문학 2024년 11월 669호
31
0
그리움이 한꺼번에 밀려와
비처럼 쏟아져 내리거든
마음 다잡고 숲으로 가자
보이는 것들에 인사 건네고
이내 사라질 빗방울을 보며
함께 서럽게 펑펑 울어주자
서러움이 비처럼 내리거든
마음 감싸줄 인적 끊어진
호젓한 숲길을 걸어보자
숲길 모퉁이를 걷다가
힘겨운 것들을 만나거든
부둥켜안고 함께 울어주자
월간문학 2024년 11월 월간문학 2024년 11월 6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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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한꺼번에 밀려와
비처럼 쏟아져 내리거든
마음 다잡고 숲으로 가자
보이는 것들에 인사 건네고
이내 사라질 빗방울을 보며
함께 서럽게 펑펑 울어주자
서러움이 비처럼 내리거든
마음 감싸줄 인적 끊어진
호젓한 숲길을 걸어보자
숲길 모퉁이를 걷다가
힘겨운 것들을 만나거든
부둥켜안고 함께 울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