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10월 668호
32
1
눈치코치 통 모르는 맹추 같은 청맹과니
나르시스 얼굴일까, 제 그림자 볼 수 없는
앞치레 눙치지 못한
뒤꼭지가 게 섰다.
붉게 핀 얼굴이야 두 손 벌려 가리지만
바람에 곤두서는 등 뒤의 가시 돋친 꽃
눈총 쏜 레이저 빔에
꼭뒤 화끈, 따갑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10월 6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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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코치 통 모르는 맹추 같은 청맹과니
나르시스 얼굴일까, 제 그림자 볼 수 없는
앞치레 눙치지 못한
뒤꼭지가 게 섰다.
붉게 핀 얼굴이야 두 손 벌려 가리지만
바람에 곤두서는 등 뒤의 가시 돋친 꽃
눈총 쏜 레이저 빔에
꼭뒤 화끈, 따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