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10월 668호
71
1
높푸른 하늘 바라 봄문 여는 두견이
소롯이 구름 가고 달빛 밝게 차오르는 밤
투혼의 촛불을 밝혀 소실점을 찍는다.
서롭도록 외로워서 야위어 한 많은 새
침엽수림 잡목림에 홀로 울다 잠들었나.
긴 세월 한결 그리워 고요 젖다 푸른 생각.
새로운 장미꽃향 환하게 번진 봄날
댓잎 스친 달빛 홀로 아련 비춰 반기는데
진달래 꽃피는 이밤을 한 많아 우는 새.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10월 6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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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푸른 하늘 바라 봄문 여는 두견이
소롯이 구름 가고 달빛 밝게 차오르는 밤
투혼의 촛불을 밝혀 소실점을 찍는다.
서롭도록 외로워서 야위어 한 많은 새
침엽수림 잡목림에 홀로 울다 잠들었나.
긴 세월 한결 그리워 고요 젖다 푸른 생각.
새로운 장미꽃향 환하게 번진 봄날
댓잎 스친 달빛 홀로 아련 비춰 반기는데
진달래 꽃피는 이밤을 한 많아 우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