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인 이천이십사년 가을호1 2024년 9월 68호
46
0
백로 한 마리
외다리로 낮잠을 자면
물총새는
나뭇가지에 앉아 보초를 선다
쨍쨍쨍
여름 햇살은 물에 앉아 쉬고
동동동
하늘엔 꽃구름이 논다
보리밭에
종달새는 꽃잎처럼 날고
첨벙첨벙
물오리들 수영대회 한다
새들도 구름도
한폭의그림이된여름냇가
한국문학인 이천이십사년 가을호1 2024년 9월 68호
46
0
백로 한 마리
외다리로 낮잠을 자면
물총새는
나뭇가지에 앉아 보초를 선다
쨍쨍쨍
여름 햇살은 물에 앉아 쉬고
동동동
하늘엔 꽃구름이 논다
보리밭에
종달새는 꽃잎처럼 날고
첨벙첨벙
물오리들 수영대회 한다
새들도 구름도
한폭의그림이된여름냇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