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인 이천이십사년 가을호1 2024년 9월 68호
22
0
엷은 미소를 보면
그대가 생각난다
턱을 괸 모습을 보면서
그 사람 마음을 헤아려본다
오른쪽 발을 왼 무릎에 얹고
치마인 듯 날개인 듯한 옷을 걸친
늘씬한 상체를 보면서
내가 꿈속에 있구나 하고 느끼다가
꿈인 듯 현실인 듯 알아차리기 어려웠다
그대를 처음 만났을 때도 그랬다
한국문학인 이천이십사년 가을호1 2024년 9월 68호
22
0
엷은 미소를 보면
그대가 생각난다
턱을 괸 모습을 보면서
그 사람 마음을 헤아려본다
오른쪽 발을 왼 무릎에 얹고
치마인 듯 날개인 듯한 옷을 걸친
늘씬한 상체를 보면서
내가 꿈속에 있구나 하고 느끼다가
꿈인 듯 현실인 듯 알아차리기 어려웠다
그대를 처음 만났을 때도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