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9월 667호
35
0
사람은 저마다 상(相)이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얼굴이 말해 준다
세월이 만든 흔적
여러 타래의 주름
좋든 싫든 내 얼굴이다
그래도 나만이
가지고 싶은 얼굴 있어
오늘도 거울 앞에 선다
화장 반절하고
구겨진 마음 펴보고
히죽이 웃어 본다
거울 앞에 설 때마다
조금씩 나를 닮아 오는 상
언젠가는 남기고 갈 내 얼굴이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9월 6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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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저마다 상(相)이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얼굴이 말해 준다
세월이 만든 흔적
여러 타래의 주름
좋든 싫든 내 얼굴이다
그래도 나만이
가지고 싶은 얼굴 있어
오늘도 거울 앞에 선다
화장 반절하고
구겨진 마음 펴보고
히죽이 웃어 본다
거울 앞에 설 때마다
조금씩 나를 닮아 오는 상
언젠가는 남기고 갈 내 얼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