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성모 마리아님

한국문인협회 로고 설임수

책 제목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9월 667호

조회수43

좋아요0

주름진 나이테
성스러운 자애로움은
만세의 하늘을
닮았습니다

기인 항로
미로에 서서
시간을 채찍질 가끔 꿈길에서 
어머니를 뵙습니다

우리 어머니
품 안에 안기면 
아유
그리운 젖 냄새 
나는 아이가 되어
동실동실
뽀얀 하늘로 
둥둥 떠갑니다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
나는
우리 어머니가
성모 마리아이십니다

광고의 제목 광고의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