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11월 6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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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가 길을 기어가는 것도 교훈이요
나뭇잎이 떨어져 바람에 날리는 것도
우리에게 교훈이요 선생입니다
찬바람이 얼굴을 때리는 것도 교훈이요
개가 절름거리며 달리는 것도 교훈이어라
무심코 지나가는 것이 선생을 만나지 못한 것이요
선생을 만나지 못하니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해지네
이것저것 모든 것을 선생으로 여겨 살아가면
깨달아 알며 가치 있고 보람 나게 살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