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10월 6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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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이 밝아오면
해 품은 호수에 안개가 피어나고
예쁜 꽃잎들이 사뿐히 다가오네
새들의 날갯짓에
이른 봄 언 땅 녹아 풀벌레 잠 깨우고
연분홍 입맞춤에 고운 향 다가오네
별들의 속삭임에
살포시 부는 바람 깊어가는 연심은
그리움 정원 가득 초록으로 물들인다
석양이 붉게 물든
하늘은 곱디고와 위로로 다가오고
사랑이 가득 담긴 정원에 내가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