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8월 666호
53
0
우리 아파트 화단에
키 큰 꽃나무 몇 그루가 있다.
언젠가부터 연분홍 꽃을 피우더니
바람 따라 꽃잎을 흩날리고 있다.
꽃잎이 하늘하늘 날아오자
아이들이
그것을 받으려고 폴짝폴짝 뛴다.
마치 꽃잎을 다 가질 듯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우고
함께 날아다닌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8월 6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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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화단에
키 큰 꽃나무 몇 그루가 있다.
언젠가부터 연분홍 꽃을 피우더니
바람 따라 꽃잎을 흩날리고 있다.
꽃잎이 하늘하늘 날아오자
아이들이
그것을 받으려고 폴짝폴짝 뛴다.
마치 꽃잎을 다 가질 듯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우고
함께 날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