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9월 691호
1
0
얼마나 애틋한가
가을이라는 계절은
붉게 타는 단풍나무와
샛노란 은행나무
꿋꿋이 푸른 소나무
그 옆에 누런 상수리나무
봄에는 모른다
여름에도 몰랐다
수채화 물감 번지듯
가을이 이토록 예쁘다는 거
늘 닥쳐야 안다
사랑도 이별도 뜻모를 사고도
그 전에는 모른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9월 6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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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애틋한가
가을이라는 계절은
붉게 타는 단풍나무와
샛노란 은행나무
꿋꿋이 푸른 소나무
그 옆에 누런 상수리나무
봄에는 모른다
여름에도 몰랐다
수채화 물감 번지듯
가을이 이토록 예쁘다는 거
늘 닥쳐야 안다
사랑도 이별도 뜻모를 사고도
그 전에는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