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7월 689호
8
0
한인회관 게시판에 포스터를 붙이는데
핀 머리가 작은지 통증만 박힌다
망치로 칠 일은 아니어 돌 하나 주웠다
수일 아니, 수백 일은 버려져 있었을
누구의 눈길도 닿지 않았을 그 돌이
손대신 핀을 박았다 버려진 돌이 아니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7월 6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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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관 게시판에 포스터를 붙이는데
핀 머리가 작은지 통증만 박힌다
망치로 칠 일은 아니어 돌 하나 주웠다
수일 아니, 수백 일은 버려져 있었을
누구의 눈길도 닿지 않았을 그 돌이
손대신 핀을 박았다 버려진 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