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8월 666호
53
0
차반에 찻잔 하나 들고나와 마주 앉아
내조의 부족함을 수줍음에 마음 담아
향 가득 피어오르는 차 한 잔을 권하네.
고생에 안타까워 애태우는 임일레라.
잔 받아 내려두고 마주한 두 눈 겹쳐
내민 손 두 손에 잡고 무슨 말로 위로할까.
순간은 행복 찾아, 내 곁에 앉았는데
그 맘에 기쁨이 될 사랑한단 말 한마디
끝내는 또 못하였네, 쌓아 후회인 것을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8월 6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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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반에 찻잔 하나 들고나와 마주 앉아
내조의 부족함을 수줍음에 마음 담아
향 가득 피어오르는 차 한 잔을 권하네.
고생에 안타까워 애태우는 임일레라.
잔 받아 내려두고 마주한 두 눈 겹쳐
내민 손 두 손에 잡고 무슨 말로 위로할까.
순간은 행복 찾아, 내 곁에 앉았는데
그 맘에 기쁨이 될 사랑한단 말 한마디
끝내는 또 못하였네, 쌓아 후회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