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6월 6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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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아
살아보니 어떠한가
더 가까워지기 전에
이 말 좀 들어보소
안이비설신(眼耳鼻舌身)
전오식(前五識) 멀쩡할 적엔
의식(意識) 있어 주인행세 하더니
사대(四大)가 흩어지는 찰나에
그놈 주인공은 어디로 가는가
평생을 찾아도 그 물건 없다네
무상과 공(空)의 도리를 모르니
가장 큰 장애는 미혹(迷惑)일세
설명으로 이해하기는 식은 죽 먹기나
처절한 수행 없이는 구두선(口頭禪)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