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6월 688호
35
0
퇴직은
이력서 중간의 한 줄이다
긴장된 탄력으로부터
벗어난 출발선이다
자주 쓰던 언어를 삭제하고
혼자서도 너끈히
새로운 반려 언어와
서늘한 외로움 같은
시간을 찾아간다
이웃이 그랬다고
따뜻한 위력의 격려를 받았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6월 688호
35
0
퇴직은
이력서 중간의 한 줄이다
긴장된 탄력으로부터
벗어난 출발선이다
자주 쓰던 언어를 삭제하고
혼자서도 너끈히
새로운 반려 언어와
서늘한 외로움 같은
시간을 찾아간다
이웃이 그랬다고
따뜻한 위력의 격려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