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6월 688호
7
0
바람 길 따라 산 벚꽃 피는 곳에
비밀한 집 한 채 있었으면 좋겠다
고독과 풀내음까지도 가난해서 좋은 곳
다문다문 내려앉던 꽃들의 허물처럼
삶의 줄기마다 돋힌 가시 낯설어
이제는 그 무엇으로 우리 서로에게 스밀까
도랑물 소리 따라 수선화 피는 곳에
비밀한 집 한 채 있었으면 좋겠다
기억과 마른 바람소리로 저녁을 태우게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6월 688호
7
0
바람 길 따라 산 벚꽃 피는 곳에
비밀한 집 한 채 있었으면 좋겠다
고독과 풀내음까지도 가난해서 좋은 곳
다문다문 내려앉던 꽃들의 허물처럼
삶의 줄기마다 돋힌 가시 낯설어
이제는 그 무엇으로 우리 서로에게 스밀까
도랑물 소리 따라 수선화 피는 곳에
비밀한 집 한 채 있었으면 좋겠다
기억과 마른 바람소리로 저녁을 태우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