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5월 687호
4
0
해 뜨거울 때
별 차가울 때
눈을 감고
입술을 깨물고
으르렁거리며
울어본 적 있나요.
두 눈을 칼같이 부릅뜨고
어금니를 다쳐가며
소리 죽여
울어본 적 있나요.
수만의 불화살을 쏘아올리며
두 주먹으로
세상을 내리치며
울어본 적 있나요.
잠깐 해 뜰 때
잠깐 해 질 때
우리는 그때만 울고 맙니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5월 687호
4
0
해 뜨거울 때
별 차가울 때
눈을 감고
입술을 깨물고
으르렁거리며
울어본 적 있나요.
두 눈을 칼같이 부릅뜨고
어금니를 다쳐가며
소리 죽여
울어본 적 있나요.
수만의 불화살을 쏘아올리며
두 주먹으로
세상을 내리치며
울어본 적 있나요.
잠깐 해 뜰 때
잠깐 해 질 때
우리는 그때만 울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