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산수국

한국문인협회 로고 임금택

책 제목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5월 687호

조회수4

좋아요0

밤을 기다렸을까

 

어둠을 조금 걷어내니
눈물자국
꽃잎 위에 깃들고

 

흐린 날들은
지나가는 법을 배웠다

 

기억은
빛이 떠난 뒤에
온기를 간직한 자리

 

이슬은
체념의 둘레를 걸어나온 
견딤의 다른 이름

 

꽃은
탁류의 심연에 
자신을 드러낸다

광고의 제목 광고의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