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5월 687호
4
0
얄미운 세월 토닥이며 뚜벅뚜벅
지구를 공전하던 시곗바늘
한 순간
엇박자에 가던 길 멈춰 서 있네
허름한 초가삼간 벽시계도
고대광실 고풍스럽게 장식한
괘종시계도
예외는 아닐진대
한 치의 오차 없이 노를 저으랴
공정한 눈금만을 고집하던
올곧은 뱃사공
청춘의 꿈 가득 실은
세월의 수레바퀴 추억하다 그만
길 잃은 망부석 되었어라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5월 6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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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세월 토닥이며 뚜벅뚜벅
지구를 공전하던 시곗바늘
한 순간
엇박자에 가던 길 멈춰 서 있네
허름한 초가삼간 벽시계도
고대광실 고풍스럽게 장식한
괘종시계도
예외는 아닐진대
한 치의 오차 없이 노를 저으랴
공정한 눈금만을 고집하던
올곧은 뱃사공
청춘의 꿈 가득 실은
세월의 수레바퀴 추억하다 그만
길 잃은 망부석 되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