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5월 6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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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향내음 따라
파아란 하늘 열리는
5월이 오면
파아란 하늘 만큼이나
그리운 어머님 얼굴
까닭 없이 보채이던 어린 시절에
토닥토닥 다독이던
어머님 마음
지금도 내 가슴에
오롯이 뜨네
뻐꾸기 울음소리 따라
파아란 하늘 깊어만 가는
5월이 오면
파아란 하늘만큼이나
그리운 어머님 마음
속절없이 칭얼대던 어린 시절에
잘 되어라 쓰다듬던
어머님 손길
지금은 내 가슴에
눈물로 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