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4월 686호
8
0
나무마다 수런대는 봄밤
잠들면 피어나지 못할까 봐
차마 잠들지 못하고
봄밤, 가로등처럼 꽃등을 켠다
밤을 뒤척이다 화르르 놓쳐버린
무수히 많은 색색의 꽃잎
가슴과 가슴을 맞대고 우는
꽃잎들의 사연
사방에서 이별하는 서러운 봄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4월 6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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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마다 수런대는 봄밤
잠들면 피어나지 못할까 봐
차마 잠들지 못하고
봄밤, 가로등처럼 꽃등을 켠다
밤을 뒤척이다 화르르 놓쳐버린
무수히 많은 색색의 꽃잎
가슴과 가슴을 맞대고 우는
꽃잎들의 사연
사방에서 이별하는 서러운 봄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