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4월 6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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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삶은 늘 예측할 수 없는 길을 걷는다
때로는 고요한 호수처럼
때로는 거센 폭풍우처럼
우리의 발걸음은 불확실함 속에서
흔들리기도 한다
우리가 선택한 길이란
가끔은 나뭇잎처럼 바람에 휘날리고
가끔은 뿌리깊은 나무처럼 흔들림없이
땅을 붙잡고 있기도 했다
생각의 무게
시간의 흐름
모든 것이 연결되어 우리의 존재를
더욱 깊고 풍부하게 만들어 갔다
그렇기에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사랑과 이해로 가득 채워야 했고
각자의 줄기에서 피어나는 꽃처럼
순간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야 했다
마치 한 송이 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삶의 모든 선택에 그 의미를 지니고
모든 순간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불확실함 속에서도 우리는 다시 한 번
길을 걸어 나가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