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8월 666호
39
0
흐르는 강물의 위로
눈부시게 튀밥처럼 둥글게 부풀어 오르던 물안개
꽃 한 송이와 사이가 좋아지는데
평생이 든다는데
오랜 슬픔도 봄바람 타고 환한 꽃물이 든다
상처의 웅덩이에 웃음이 들어오는 말
‘애썼어’‘오늘 하루는 덤이다’
구겨지지 않는 정직한 주름살이 아름답다
행복은 세 줄 행운은 네 줄 희망은 다섯 줄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8월 6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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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의 위로
눈부시게 튀밥처럼 둥글게 부풀어 오르던 물안개
꽃 한 송이와 사이가 좋아지는데
평생이 든다는데
오랜 슬픔도 봄바람 타고 환한 꽃물이 든다
상처의 웅덩이에 웃음이 들어오는 말
‘애썼어’‘오늘 하루는 덤이다’
구겨지지 않는 정직한 주름살이 아름답다
행복은 세 줄 행운은 네 줄 희망은 다섯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