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8월 666호
52
0
창가에 앉으실래요?
햇빛 훔치기 딱 좋은 곳
생각의 자유가 녹아든 찻잔을 놓고
일상 속 애착의 흙더미 툭툭 털어내며
근심의 잔가지 부러뜨리는
어울참의 시간
마음 허기에
한 끼의 식사가 되어도 좋을
스프, 통밀빵, 아삭한 샐러드
시집 속 메뉴를 골라
햇살 드레싱 치며
출출한 영혼, 브런치 코스 즐겨요.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8월 6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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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앉으실래요?
햇빛 훔치기 딱 좋은 곳
생각의 자유가 녹아든 찻잔을 놓고
일상 속 애착의 흙더미 툭툭 털어내며
근심의 잔가지 부러뜨리는
어울참의 시간
마음 허기에
한 끼의 식사가 되어도 좋을
스프, 통밀빵, 아삭한 샐러드
시집 속 메뉴를 골라
햇살 드레싱 치며
출출한 영혼, 브런치 코스 즐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