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인
이천이십육년 봄호 2026년 3월 74호
14
0
슬프지도 않은데
눈물이 나고
춥지도 않은데
가슴이 떨립니다
덥지도 않은데
열이 나고
숨을 쉬면서도
숨이 막힙니다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어
가두어 둘 수도 없는
안타까움입니다
새벽녘 지는 달에
아픈 기억 걸어두고
여태도 다 하지 못한
숙제 같은 사랑입니다.
한국문학인
이천이십육년 봄호 2026년 3월 74호
14
0
슬프지도 않은데
눈물이 나고
춥지도 않은데
가슴이 떨립니다
덥지도 않은데
열이 나고
숨을 쉬면서도
숨이 막힙니다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어
가두어 둘 수도 없는
안타까움입니다
새벽녘 지는 달에
아픈 기억 걸어두고
여태도 다 하지 못한
숙제 같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