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인
이천이십육년 봄호 2026년 3월 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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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기억의 뒤안길
어린 날 아련한 추억
후회로 물든 이루지 못한 것들
이 모든 것을
이어주는 것은
마음과 머리 사이에 존재하는
무엇인가 표현할 순 없지만
무엇인가 있다는 것을
글을 쓰는 이
보단 더 깊이 들어가는 시를 쓰는 이
시인
얼마나 아름다운 이름인가
100번째 시집을 내고
3만 번째 시를 창조하시고 싶다는
용혜원 선생님
이 세상 그 어느 사람보다
대단하시고 멋지다는 것을
한 번도 만나본 적은 없지만
시를 보면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있다는 것을
선생님 건강하십시오
후배라고 하기에도
너무 먼 후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