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인
이천이십육년 봄호 2026년 3월 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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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백 팔십년 전
영남사(嶺南寺) 정자(亭子)이다
응천(凝川)에 무봉(舞鳳) 자락
큰 자라 왕관 쓰고
신선이 시문(詩文) 읊으며
풍류천하 노닐던 곳.
부벽루(浮碧樓) 촉석루(矗石樓)와
조선의 명루(名樓) 되어
동방의 시인묵객
모여든 시루(詩樓)더니
서기력 이천이십삼년(2023. 12. 28.)
대한국보(大韓國寶) 되었네.
사명당(四溟堂) 충의정신(忠義精神)
점필재(佔畢齋) 지덕정신(智德精神)
아랑(阿郞)의 푸른 정절
죽림에 나부낀다
석화전(石化田) 꽃방석 위에
장엄하다 영남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