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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따라 물 따라

한국문인협회 로고 이상호(강남)

책 제목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3월 6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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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들이 바라보는 푸른 별 지구
때때로 용암은 뜨겁게 분출해
차갑게 굳어 가는데
빅뱅의 제조물 만물은
가을날 부서진 낙엽처럼
바람에 날려 미시적 원자와 곰팡이를
포옹하기 위해 꿈틀대며 살아간다

 

인간은 무엇보다 토사구팽 바쁘니 
일상을 훌훌 던져버리고 피한, 피서를 
산 따라 물 따라 간다

 

서로는 구성요소가 비슷하다 
바다는 수분 70% 인체의 70% 수분 
단백질, 무기질, 탄수화물 등등 
거부할 수 없는 동질성
친근함은 만나면 평온하다

 

만물은 동병상련 한 몸이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새봄에 진달래 흐트러져 깔깔대듯 희희낙락 산 따라 물 따라 함께 살아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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