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3월 685호
17
0
휘어진 가지마다
아이 주먹만한 땡감 주렁주렁
담장에 턱 괴고
오가는 길손 바라기로 무료함 달랜다
떫다고
눈길도 안 주니 야속하네
그래도
반기는 까치가 있어 외롭지 않다고
애틋하여
마음의 소쿠리에 너의 마음 담는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3월 685호
17
0
휘어진 가지마다
아이 주먹만한 땡감 주렁주렁
담장에 턱 괴고
오가는 길손 바라기로 무료함 달랜다
떫다고
눈길도 안 주니 야속하네
그래도
반기는 까치가 있어 외롭지 않다고
애틋하여
마음의 소쿠리에 너의 마음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