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3월 685호
51
0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송숲을 가로질러
바다를 향해 서 있다
깎여진 모래언덕을 내려다보며
쉼 없는 파도에겐
이유도 묻지 않았다
찬바람 때문에 파래진 하늘은
낮달이 걸려
물끄러미 바다를 들여다보고 있다
바다를 동경함은
끝없이 기다려주기 때문이라
내 안에 갇힌
나를 만나고 싶을 때
바다로 간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3월 685호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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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송숲을 가로질러
바다를 향해 서 있다
깎여진 모래언덕을 내려다보며
쉼 없는 파도에겐
이유도 묻지 않았다
찬바람 때문에 파래진 하늘은
낮달이 걸려
물끄러미 바다를 들여다보고 있다
바다를 동경함은
끝없이 기다려주기 때문이라
내 안에 갇힌
나를 만나고 싶을 때
바다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