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2월 684호
56
0
몰려오거나
쓸려가거나
대서의 청죽이 곧추서거나
상강의 풀잎이 흐너지거나
단발의 계집애가 잔지러져 까르륵 웃거나
새끼 빼앗긴 원숭이 단말마로 울부짖거나
그리하여 환성이었대도
그리하여 한숨이었대도
부산하던 첨삭(添削)의 날들
이 부질없는 부대낌이 돌아갈 곳
처음이자 끝인 저기,
무심(無心)의 획(劃)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2월 684호
56
0
몰려오거나
쓸려가거나
대서의 청죽이 곧추서거나
상강의 풀잎이 흐너지거나
단발의 계집애가 잔지러져 까르륵 웃거나
새끼 빼앗긴 원숭이 단말마로 울부짖거나
그리하여 환성이었대도
그리하여 한숨이었대도
부산하던 첨삭(添削)의 날들
이 부질없는 부대낌이 돌아갈 곳
처음이자 끝인 저기,
무심(無心)의 획(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