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2월 684호
106
0
겨울이 좋다
눈 내린 겨울 산하가 좋다
아무것도 걸친 게 없는
맨몸의 겨울 산하가 좋다
실오라기 하나 두른 게 없어도
남사스럽지 않고
되레 용맹스럽고 당당한
겨울 산하가 존경스럽다
꾸민 것이란 티끌만큼도 안 보이는
그냥 그대로의
눈 덮인 겨울 산하가 좋다
겨울 산하 같은
사람이 그립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2월 684호
106
0
겨울이 좋다
눈 내린 겨울 산하가 좋다
아무것도 걸친 게 없는
맨몸의 겨울 산하가 좋다
실오라기 하나 두른 게 없어도
남사스럽지 않고
되레 용맹스럽고 당당한
겨울 산하가 존경스럽다
꾸민 것이란 티끌만큼도 안 보이는
그냥 그대로의
눈 덮인 겨울 산하가 좋다
겨울 산하 같은
사람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