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1월 6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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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 바다 신비 가득한 하늘
동방의 한반도 전설의 안위를 위해
바다로 들고나는 삶의 안녕을 위해
묵묵히 지켜 서 있는 저 존엄을 바라보고 있는가
성스러운 바람 한 자락일지라도
훈풍으로 간직하고 싶은 신단수 아래
우리 서로 우러러 안고 있는 하늘 같은 위업을
오대양 육대주 넓은 가슴 현자들이
오천년 침묵 하나하나를 아름다이 읽어 가고 있다
부동의 한 묵 묵일지라도 자만하지 않는 저 은근
헛된 바람 한 자락일지라도
스스로 자숙하는 공손으로 물러서게 했으며
한 생각 일순이라도 어느 불순에 매이지 않게
순수가 영원 가득할 수 있게 소원하는 저 거대한 침묵
우리 조상은 선대의 위업을 배달로 기리어 왔음에
만방은 강화도 고인돌문화를 세계유산으로 추앙했음에
아! 모두가 한 생각 값있는 침묵은 영원한 태동일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