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1월 6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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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그리운 날에
숲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향기로운 바람과 공기
아름다운 햇살이 가득한
자연의 솔바람 마시며
우리 아버지의 이야기를
자녀에게 들려주며
아버지께로 걸어갑니다
옛 그 모습 그대로
기다리고 계실 것만 같아
그리운 마음 안고
아버지께로 걸어갑니다
그리운 나의 아버지가
심어 놓은 상수리나무 아래
아버지의 향기 같은
냄새가 살아 숭고한 의미를
이곳은 와우산 자락 숲속
바로 신대방 뚝방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