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인
이천이십오년 겨울호 2025년 12월 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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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집 앞 도로에 세우는 거야
그 길은 내 꺼니께
남이야 불편하든 말든
그거 보고 바꾸면 어때
말하는 사람 싫은 거라
아냐, 덜된 사람이거나
공연한 트집쟁이로 보이거든
비정상이 정상이 된 오늘
정상인 사람이 비정상인 거고
아냐, 내가 하면
비상식도 상식이고
남이 하면
상식도 비상식이야
아무래도
먹고사는 문젠 후진을 벗어났다지만
남을 배려하는 선진국이 되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