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12월 682호
7
0
동동동 떨어져
물무늬를 그린다
꽃잎에
풀잎에
비 맞은 꽃들이
세수를 하고 있다
동동동 떨어져
물 메아리 그린다
내 얼굴에
내 마음에
친구와 싸웠던
내 미움이
도르륵 씻기고 있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12월 682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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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동 떨어져
물무늬를 그린다
꽃잎에
풀잎에
비 맞은 꽃들이
세수를 하고 있다
동동동 떨어져
물 메아리 그린다
내 얼굴에
내 마음에
친구와 싸웠던
내 미움이
도르륵 씻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