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12월 682호
6
0
장독대의 시간 속에
곰삭은 숨결로 피어나
너와 나, 세대를 잇는
전통 장의 온기가
뚝배기 웃음에 실려
밥상에 머물렀네
고집처럼 완고한
기다림의 미학이
몸과 마음 이끌어
흉금을 허무라네
투박한 엄니 손끝이 빚은
맵짠 맛, 농익은 향기여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12월 682호
6
0
장독대의 시간 속에
곰삭은 숨결로 피어나
너와 나, 세대를 잇는
전통 장의 온기가
뚝배기 웃음에 실려
밥상에 머물렀네
고집처럼 완고한
기다림의 미학이
몸과 마음 이끌어
흉금을 허무라네
투박한 엄니 손끝이 빚은
맵짠 맛, 농익은 향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