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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이 오는 길목

한국문인협회 로고 권희표

책 제목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12월 6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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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펑펑 내리는 중에도
새들은 알 품기를 하고
새싹은 움트고 꽃피우기를 한다.

 

어깨동무하고 오는 새봄하고
손 흔들고 가던 늦겨울이
내린 눈을 맞아 눈물로 엉켜 안는다.

 

봄은 푸르른 멋진 세상을 만들자고
가는 겨울을 따뜻이 포용하여 주면서
자꾸자꾸 새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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