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12월 6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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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계령이 내 능력 밖 한계령(限界嶺)
일까 아니면 그저 차가운 한계령(寒溪嶺)
일까 그 끝없는 질문 속에 비 오듯 쏟아
지는 땀방울을 천 길 낭떠러지 구불구불
한 길 위에 휘날리며 고독을 몸부림칠 때
인제는 인제 내려가라는데 양양은 의기양양
죽 가라는 이 되풀이가 사랑의 진실 게임
같은 높이와 깊이를 끊임없이 보내주어
이기주의와 근심 걱정 뒤로하고 힘들어도
힘든 줄 모르고 오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