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7월 665호
54
0
나의 할아버지께서는
돌아가신 우리 큰할머니를
어머니라고 안 부르시고
꼭,‘어무이’라고만 부르신다
평생을 자식 걱정만 하시다 돌아가신
큰할머니
해뜨면해걱정
달뜨면달걱정
바람 불면 바람 걱정
자식 걱정만 하신 큰할머니 그 기도 소리
우리들 가슴에 햇빛이 되고 달빛이 되어
오늘 밤도 우리를 지켜주신다
어무이, 어무이요!
자식 걱정 때문에 저승에서도
잠못이루실것같은
어무이, 어무이요!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7월 6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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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할아버지께서는
돌아가신 우리 큰할머니를
어머니라고 안 부르시고
꼭,‘어무이’라고만 부르신다
평생을 자식 걱정만 하시다 돌아가신
큰할머니
해뜨면해걱정
달뜨면달걱정
바람 불면 바람 걱정
자식 걱정만 하신 큰할머니 그 기도 소리
우리들 가슴에 햇빛이 되고 달빛이 되어
오늘 밤도 우리를 지켜주신다
어무이, 어무이요!
자식 걱정 때문에 저승에서도
잠못이루실것같은
어무이, 어무이요!